“후배들 좋은 환경서 공부할 수 있게”
“후배들 좋은 환경서 공부할 수 있게”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6.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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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간호대 석·박사 과정에 재학중인 33명 학생들

전북대 간호대 석·박사 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33명의 학생들이 최근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4천520만원을 기탁했다.

간호대 대학원생들이 장학기금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4번째로, 2016년과 2017년 각각 4천7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지난해엔 5천4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모두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대학원생이기에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 녹록치 않지만 전북대 간호대의 위상을 잇고,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똘똘 뭉친 것이다.

석·박사 과정 대표인 김혁준·정다은씨를 중심으로 대학원생들은 십시일반 기금 조성에 나섰고, 이 같은 학생들의 뜻에 교수들이 매년 힘을 보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조성’이라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금은 간호대에 지정돼 학생 교육여건 개선과 단과대학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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