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청보리밭, 진안원연장, 완산공원 꽃동산 인기
올해 봄 여행주간에 전라북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367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16일간 운영된 ‘2019 봄 여행주간’ 방문객 수가 367만명으로 지난해 307만명보다 6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관광객이 가장 많은 곳은 ‘고창청보리밭 축제’로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22일간 약 34만5천명이 방문했다.
남원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는 20만명, 춘향제 18만5천명, 부안마실축제 15만명, 진안 원연장마을 꽃잔디축제 8만명, 익산서동축제는 7만명이 찾았다.
고창청보리밭, 진안고원 원연장마을,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은 젊은 세대에게 봄 여행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으며 온라인 및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인생샷 명소’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이 세 곳을 포함해 꽃과 관련된 장소들이 관광객의 발길을 끈 것으로 판단하고 내년 봄에는 은파호수공원 벚꽃, 부안 수성당 유채꽃, 고창읍성 철쭉 등 여행주간 운영 기간에 한정하지 않고 3월초부터 5월말까지 봄꽃 명소를 총망라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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