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 ‘이재 황윤석’ 학술대회 연다
고창군,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 ‘이재 황윤석’ 학술대회 연다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6.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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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과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소장 한문종)

 고창군과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소장 한문종)가 21일 고창이 낳은 조선시대 대표 실학자 이재 황윤석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고창 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대 하우봉 교수가 ‘백과전서파 실학의 거목, 이재 황윤석’을 기조강연 한다.

 이어 ▲이재 황윤석의 생애와 학문편력(권오영 교수) ▲월주가를 통해 살펴본 황윤석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상봉 교수) ▲이재 황윤석의 서행일기에 나타난 18세기 지식과 지식인들(김승룡 교수) ▲이재 황윤석의 백양사 학술 활동 및 교류(박순철 교수) 가 발표된다.

 또 ▲이재 황윤석의 성리학과 성리대전(최영성 교수) ▲이재 황윤석의 박학적 학문 경향과 자연학(구만옥 교수) ▲이재난고의 부풍향차보와 선운사 티 스토리(손영란 박사) 등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재 황윤석이 태어나 활동한 고창에서 학술대회를 열면서 조선 18세기 대표 이재 황윤석을 지역민에게 널리 알려 자긍심을 높이고, 이재 황윤석 연구에 대한 저변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이재연구소 한문종 소장은 “이재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재 선생의 사상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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