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
군산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6.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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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고용·산업위기 극복과 신성장 동력을 기치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1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데 이어 20일 국회를 찾아 설득과 지원요청을 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강 시장은 기재부 예산실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군산시의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배려를 촉구했다.

 특히,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매각에 따른 일자리 창출 후속조치 일환으로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관련 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피력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수제 맥주·청주 특화사업, 군산~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 건조에도 예산 배정을 요청했다.

 20일 국회를 방문한 강 시장은 정운천 의원(예결위), 인재근 의원(행안위원장), 서삼석 의원(농해수위), 김수흥 국회사무차장, 박선춘 농해수위 전문위원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추경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영동상가 주변 하수관거 정비 공사 ▲동백대교 경관조성사업 ▲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 센터 운영 ▲항만역사관 건립사업 ▲비응항주변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아직 정부 추경 방향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역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 추경이나 목적예비비에도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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