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동장 유선종) 동민 30여 명과 함께 지난 18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태인읍 천단마을 한경수농가에서 포도나무 가지치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신태인농협은 만수4동과 2009년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고춧가루, 마늘, 양파, 오이, 감자 등 신태인산 농산물을 대량 구매하고 있어 모범적인 자매결연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김성주 신태인농협 조합장은 “친환경재배로 하다보니 모기와 해충으로 인하여 고충이 많았으나 열심히 일손돕기를 해준 만수4동 주민들이 너무 고맙다”며 “특히 해마다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을 대량 구입해주고 있어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질좋은 농산물로 보답하겠다”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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