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류현진은 슈퍼맨" 소개
MLB닷컴 "류현진은 슈퍼맨" 소개
  • 연합뉴스
  • 승인 2019.06.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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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슈퍼 히어로 선발진을 이끄는 슈퍼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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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이 류현진(32)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 히어로 선발진을 이끄는 슈퍼맨'이라고 표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내에서 재치 있는 영상 등을 제공하는 CUT4는 2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진을 소재로 다뤘다.

다저스는 19일까지 49승 26패 승률 0.662로 내셔널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CUT4는 "다저스는 세상을 제패할만한 슈퍼 히어로 선발 투수 5명을 보유했다"며 "다저스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2.27로, 36승을 거뒀다"고 올 시즌 다저스 선발진의 활약을 간략하게 설명한 뒤 '슈퍼 히어로 선발 5명'을 소개했다.

당연히 가장 먼저 호명된 투수는 류현진이었다.

CUT4는 "류현진은 슈퍼맨"이라고 표현했다.

CUT4는 "수 년 동안 한국에서 슈퍼스타였던 류현진은 마침내 미국에서도 슈퍼스타가 됐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그런 투수가 될 것이라고 꿈꿨다"며 "류현진은 9승(1패), 평균자책점 1.26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팝 밴드와 친분이 있고, 마운드에서는 매우 진지하지만, 장난을 즐기는 사람이기도 하다"라고 류현진에 대한 설명을 더 했다.

류현진이 5월 8일 다저스 구장을 찾은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와 인사를 나누고, 과거 팀 동료였던 야시엘 푸이그(현 신시내티 레즈)와 장난을 치는 장면을 '마운드 밖 류현진'의 모습으로 소개했다.

CUT4는 워커 뷸러를 '불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천재'라고 불렀다. 뷸러가 시속 156㎞의 강속구를 던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베테랑 좌완 리치 힐은 '나이든 지혜로운 경비대'로, 지난해까지 선발과 중간 계투를 오간 마에다 겐타는 '모든 역할을 잘 해내는 팔방미인'이라고 표현했다.

올해 에이스 자리를 류현진에게 내줬지만, 한때 '지구상 최고 투수'로 불린 클레이턴 커쇼는 '전설'이라는 영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CUT4는 "커쇼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뛰어난 투수였다. 그는 매우 현명하고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2살 된 커쇼의 아들이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때까지, 커쇼는 매우 높은 수준의 투구를 할 것 같다"고 경의를 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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