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용실태 ‘10년간 어떤 변화 있었나’… 20대, 40대 취업자 줄어
전북지역 고용실태 ‘10년간 어떤 변화 있었나’… 20대, 40대 취업자 줄어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6.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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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년간 전북지역의 고용지표는 어떠한 변화를 겪었을까?’.

 취업자, 고용률과 실업률 모두 10년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20대와 40대의 취업자는 줄고 있는 반면, 중장년층의 취업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최근 10년간(2009년~2018년) 전북 고용실태’에 따르면 작년 전북 고용률은 58.3%로 지난 2009년 57.8%대비 0.5%p 상승했다.

 2018년 취업자는 91만5천명으로 2009년 84만3천명 대비 7만2천명(8.5%)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2018년 63.9%로 2009년 62.3% 대비 1.6%p 상승했다.

 특히 지난 2016년 취업자는 9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92만1천명, 작년 91만5천명 등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세를 지속했다.

 실업률은 2.7%(2만6천명)로 2009년보다 0.7%p 증가했으며, 실업자는 2만6천명으로 2009년 1만7천명 대비 9천명(52.9%) 증가했다.

 2018년 연령계층별 고용률을 보면, 40~49세(79.9%), 30~39세(75.6%), 50~59세(75.4%), 20~29세(45.9%), 60세이상(45.1%), 15~19세(3.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계층별 고용률은 10년전과 비교해 30대 4.2%p, 50대 1.4%p, 60대 1.3%p, 15~19세는 0.5%p 상승했으나. 40대 2.4%P, 20대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정도별 취업자 구성비는 대졸이상(40.2%), 고졸(36.5%), 초졸 이하(14.1%), 중졸(9.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과 비교해서는 대졸이상은 10.5%p, 고졸은 0.6%p 상승했지만, 초졸 이하는 7.7%p, 중졸은 3.4%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30~59세는 1만2천명, 15~29세는 1만1천명, 60세 이상은 2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계층별 실업률은 15~29세는 10.0%, 30~59세는 2.0%, 60세 이상은 0.9%였다. 15~29세는 2009년 대비 1.9%p, 30~59세는 2009년 대비 0.7%p, 60세 이상은 2009년 대비 0.7%p 상승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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