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노채마을(위원장 정해용)은 19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전북이미용봉사단과 공동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가졌다.
전북이미용봉사단(단장 박보라) 소속 미용사 4명은 이날 노채마을 회관에서 50여 명의 어르신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커트, 펌, 염색 등의 미용봉사를 진행하며, 재능기부와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농협에서 육성하고 있는 진안 노채팜스테이마을(www.farmstay.co.kr)은 오감만족 자연환경과 유기농 먹거리가 넘치는 마을로, 마을 동남쪽에는 국사봉이, 동북쪽에는 형제봉이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난 마을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고원 산간 지역이어서 고추, 머루, 포도, 인삼, 영지, 천마 등이 유명하며, 마을에서는 포도 따기 체험, 포도씨로 작품 만들기, 두부 만들기, 고구마 캐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미용 재능봉사로 농촌 어르신들 머리를 가족처럼 챙기는 봉사단이 있어 든든하다”며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우리 농촌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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