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민주당 전주갑지역위원장, 전북대 초청강연
김윤덕 민주당 전주갑지역위원장, 전북대 초청강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6.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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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청년일자리 국가균형발전으로 창출가능하다”

 김윤덕 민주당 전주갑지역위원장이 18일 ‘지방대와 취업 그리고 청년일자리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라는 주제로 전북대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윤덕 위원장은 “2000년과 2015년, 정부 고등교육예산의 배정 비율 추이를 보면 지방 거점 국립대학의 경우 60%에서 30%로 반토막 났으나 서울소재 사립대의 경우 15%에서 62%로 4배 이상 상승했으며, 이 기간 사립대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3천594억 원에서 5조 6074억 원 1천5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그 결과 지방 국립대는 몰락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사립대 몰아주기 혜택은 서울 수도권에 집중되어 대한민국을 괴롭히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의 이원 구조속에 지방 사막화, 지방 소멸이 가속화 되었다”고 말했다.

  김윤덕 위원장은 “이같은 결과는 지역에 있는 저와 같은 정치인들이 가장 먼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면서 국가의 정책이 지방대를 살리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김윤덕 위원장은 지방 청년일자리의 대안으로 “국가균형발전이 헌법에 명시되어 시행된다면 지방으로 국가기관과 관공서, 그리고 기업들이 들어오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지방대 출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갖게 되는 기회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 전북의 거점대학인 전북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균형발전과 관련한 국가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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