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국립새만금박물관 기증·기탁 운동 전개
새만금개발청, 국립새만금박물관 기증·기탁 운동 전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6.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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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박물관의 소장품 확보를 위해 자료 기증·기탁 운동을 전개한다.

수집 대상은 새만금 유역의 고고·역사·민속뿐만 아니라 새만금방조제 건설 전후의 생업과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인접 주민들의 각종 어로 도구와 생업·생태자료, 새만금 사업을 둘러싼 환경운동 자료 등이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간척자료로써 간척사업에 참여했던 시행처, 시공사, 참여 인부들의 사진, 영상, 기록, 소품, 홍보물, 작업복 등 간과하기 쉬운 품목들까지 수집해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은 대국민 홍보를 위해 홍보물 제작 및 배포, 홈페이지 게재,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개발청 자체 행사와 인근 시군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새만금박물관 소장품 기증·기탁 운동을 알리고 한국농어촌공사 등 주요 관계기관과 함께 새만금 사업에 참여한 대형 건설사 및 환경운동 단체 등을 방문해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기증품은 무상기증을 원칙으로 하고 기증자에게 감사패 증정, 전시 개최, 자료집 발간, 연수 교육, 주요 행사 초청 등을 통해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립새만금박물관의 자료 기증·기탁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 국책사업 새만금의 역사성과 간척의 문화성을 정립하고 조명하는 박물관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기증·기탁을 원하는 소장자 및 소장단체는 새만금개발청(관광진흥과)에 전화(063-733-1066/ 팩스 063-733-1079) 또는 이메일(museum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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