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에 주민과 출향인사 85명이 참여해 1000구좌(월 100만원) 후원금액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모금운동은 지역주민 중 위기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기 위한 재원을 확충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모금된 후원금으로 매월 저소득층에게 반찬드림서비스, 생필품꾸러미 지원, 주거개선사업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가정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 체감 만족도를 향상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가족 모두가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삼인마을 최희성 이장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이 직접 사용되는 것을 보는 뿌듯함에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면 지역사회보장협 나종창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통한 나눔 기부문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살기좋고 행복한 지역과 나눔 봉사 기부의 이웃사랑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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