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저출산 극복 관내 4대 종단 홍보대사 위촉
부안군 저출산 극복 관내 4대 종단 홍보대사 위촉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6.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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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늘리기 공감대 형성 위해 관내 4대 종단

 부안군 주도의 인구정책 한계에서 벗어나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과 인구늘리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내 4대 종단과 손을 맞잡았다.

 부안군은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총 12개 단체와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 협약을 추진할 계획으로 처음 협약한 단체가 다음 협약 대상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해 부안군 인구정책에 동참하는 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제1호 릴레이 협약식은 18일 권익현 군수와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교단체 대표가 참석해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 실천협약 제1호를 체결하고 부안군 인구정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협약에 따라 부안군은 인식전환 교육 및 시책홍보, 부안근농인재육성 나눔문화 확산, 일과 삶의 균형 실천운동 전개, 기관단체의 인구정책 추진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4대 종단은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출산.양육하기 좋도록 내부적인 분위기 조성, 미전입자 주소갖기 운동전개, 인구정책 홍보 및 자살예방·비폭력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재 부안군 인구는 5월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571명 감소한 53,870명으로 지난해 기준 사망자수 700명, 출생아수 218명의 3배가 넘는 인구 자연감소와 취업과 정주여건 등으로 인근 도시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의 위기를 기회삼아 지역의 문제에 대해 지역민과 행정이 하나되어 해결방안을 찾겠다”며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릴레이 민·관 실천협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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