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고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 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만 15세 미만 급성중이염 환자를 대상으로 주사 및 항생제를 처방한 8천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이같은 쾌거를 일궜다.
김영진 원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최적의 항생제 사용을 통해 유·소아 환자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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