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대대적 조직개편
전주시민축구단, 대대적 조직개편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6.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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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년 K3리그 참여위해 법인화 추진
2026년 성인 팀 선수 30%까지 구성 등 목표
유소년 클럽 육성 강화

 전북 유일의 실업축구단인 전주시민축구단이 프로리그 진입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유소년 팀 강화에 들어간다.

전주시민축구단은 2020년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K3리그 참여를 위해 법인화와 클럽라이센스 작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K3와 K4는 세미프로로 앞으로 디비전시스템을 구축해 1부~4부까지 승강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K3와 K4 클럽라이센스 규정을 보면 구단 법인화와 선수단 2023년까지 20명이상 연봉계약, 유소년 팀 육성, 사무국 구성 등이 있다.

특히 전주는 지역의 축구 유망주를 발굴해 지역에서 키워 지역의 스타로 만들고, 오는 창단 20년인 2026년 성인 팀 선수 30%로, 2030년 50% 이상을 우리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열린 2019 U-20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부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면서 준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도내 출신 선수들이 한 명도 없어 축구도시 답지 않는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전주는 유소년 클럽시스템 구축에 대대적인 정비와 함께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는 지난 2015년 유소년 클럽시스템을 구축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초등부인 ‘U-12’ 팀과 중등부인 ‘U-15’을, 올해에는 고등부인 ‘U-18’ 팀을 조직해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전주는 이어 오는 7월부터 기존의 팀을 유지하면서 유치원 6~7세 보급반과 초등 1~2학년인 U-8(보급반), 3~4학년 U-10(보급반), 초등 5~6학년 U-12(보급반) 팀을 만들어 각종 대회에도 출전해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창단부터 ‘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지 않고 있는 전주는 유명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 보다는 유소년 출신 선수들을 키워 전주에 맞는 팀을 만들 계획이다.

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저희 구단은 다른 구단에 비해 예산이 적어 우리가 선수를 키워 우리 성인 팀에서 뛰게 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직접 키워 성인 팀까지 올라가게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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