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 전북, 국제농업연수원 건립 필요
농도 전북, 국제농업연수원 건립 필요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6.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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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교육 메커 육성 여론 확산

 농도 전라북도를 해외 농업지도자들의 농업교육 메커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을 비롯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자국 실정에 맞는 농촌개발운동(Rural Develoment)를 전개하는 데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삼고 적용하기 위해 매년 500명의 교육생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 이 같은 개발도상국 농업지도자들을 전북지역으로 유치하는 데 관심을 모아야 한다는 것. 현재 한국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개발도상국 농업지도자들은 경기도 성남의 새마을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국제농촌개발본부 전문위원은 본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농업기술을 배우려 새마을 중앙회로만 오는 외국인수가 매년 500명이 넘으며 코이카, 대학, 지자체. 기타 NGO 등까지 계산하면 수천명의 개발도상국의 공무원과 지도자들이 입국하는데 한국농업의 메커인 전라북도에서 국제농업연수원을 건립,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농도로서의 위상을 키워나가야 할 때”라면서 “혁신도시에 지방의원 연수원 건립시 국제농업연수원도 병행추진하거나 농진청 연수원 시설이나 행자부 인적자원 연수원을 공동사용 방안 등을 전라북도가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내에 국제농업연수원을 설치하여 새마을운동 보급과 선진농업 기술보급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전북도의 농업기술 습득과 우수 농산물 수출확대로 연결시켜 명실상부한 농도로서 면목을 갖추고 3락 농정이 결실을 맺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국내정치, 학계, 지자체, 사회단체 등 다양한 해석과 평가가 되고 있으나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운동과 선진농업기술이 개발도상국으로 부터는 농촌개발의 모델케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새마을운동 지원사업으로 인적물적 교류확대와 전북도의 농특산물 수출활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ODA(무상원조 사업)자금 지원기관인 전라북도 KOICA(국제협력단)사무소와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확대 하여 도내 우수인력(교수,전문가,대학생)의 개발도상국 파견확대로 국제농촌개발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도농 전라북도가 농업교육의 메커로 자리 잡기위해서는 지역정치권은 물론 행정기관의 높은 관심과 함께 교육생들을 전담해 유치할 단일 된 창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최근 동남아는 물론 아프리카, 중남미까지 확산되고 있는 새마을 운동을 정치적 논리로만 해석하지 말고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몰려드는 외국 교육생들을 전북지역에 유치해 관광산업과도 연계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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