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파리 K-Food Fair 참여 B2B 수출상담회 성과
aT, 파리 K-Food Fair 참여 B2B 수출상담회 성과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6.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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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농식품이 프랑스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K-Food Fair’를 개최, 3천2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천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U지역의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파리 K-Food Fair는 국내 21개 수출업체와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에서 초청된 34명의 유력 식품바이어가 참가했다.

 특히 고추장으로 만든 즉석떡볶이는 1천5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고, 오미자음료는 1천2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맛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오미자음료와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의 한 바이어는 “프랑스에서는 전혀 맛볼 수 없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지녀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EU전역에서 불고 있는 유기농과 비건식품 열풍에 힘입어 한국산 유기농 쌀조청과 쌀스낵, 순수 원물간식인 고구마말랭이도 큰 관심을 받았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파리 K-Food Fair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기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aT는 주요 권역별 수출시장의 성숙도를 감안한 통합마케팅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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