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근 본부장은 18일 김제시 늘품농장과 하랑농장을 농업·공공금융 부문장인 정용석 부행장, 농업금융 컨설턴트와 함께 방문해 영농성과 점검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귀농인인 늘품농장 문성혁 대표(42)는 귀농을 꿈꾸던 중 지인의 소개로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신청,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향후 사업계획을 구상한 후 농협은행이 취급하는 저리자금을 지원받아 오이농장을 신축해 작년 말부터 영농을 시작했다.
문 대표는 “농업금융컨설팅을 통해 기술, 지역융화, 판로개척 등의 중요한 일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현재의 귀농생활이 너무 만족스럽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랑농장 허정수 대표(30)는 전북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으로, 지난 2017년 농업금융컨설팅을 통해 온실 2개동을 증축하는 등 현재 총 34,600㎡(1만500평) 규모의 농장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허 대표는 경영컨설팅을 통해 완숙토마토 추가 생산보다는 다른 품종의 토마토를 생산할 것을 권유받았고, 증축시설에서 송이토마토를 생산하여 유통업체 및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여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장근 본부장은 “농업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법인의 애로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금융컨설팅은 농·축협 영업점 및 인터넷(http://consulting.nonghyup.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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