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산단 투자 유치활동 상호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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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6.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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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 가져

 한중 경제협력의 대표사업인 한중산업단지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가 18일 무역협회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6월 제2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가 열린 지 1년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가 참석한 이번 차관급 협의회에서 한중 양국은 ▲KOTRA IK-투자촉진국 간 실무협의체 구성 ▲한중산단 경제협력방안 공동연구 보고서 작성 ▲한중산단 교류회 지원 등을 합의했다.

우선 양국은 ‘한중산단 실무협의체’로서 KOTRA IK, 투자촉진국(中상무부 산하 투자유치기관)을 지정해 투자정보 공유 등 투자 유치활동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한중산단의 중장기 협력과제 발굴을 위해선 양국 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중산단 경제협력방안 공동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오는 9월 새만금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한중산단 협력교류회’에 중국 정부의 참석 및 중국 기업 참가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최근 새만금의 투자환경 개선에 따른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열기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 새만금 교통인프라 개선 현황을 설명하며 중국 기업의 관심을 독려했다.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산업부와 상무부는 한중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상무부와 함께 한중산단 협력 증진방안을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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