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촌관광 활성화 박차
완주군, 농촌관광 활성화 박차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6.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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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본격 추진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완주군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2019년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관내 경쟁력 있는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여행 프로그램을 구축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도시민들이 일상을 떠나 농촌에서 잠시 힐링하는 테마를 잡고 ‘으뜸농촌! 으뜸여행! 구석구석 완주하자!’라는 브랜드명을 정하고 당일 코스, 1박 2일 코스, 2박 3일 코스를 구성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완주군에는 구이 안덕마을, 경천 오복마을 등이 있다.

 모악산 계곡 주변에 위치한 구이 안덕마을은 황토한증막과 농가레스토랑, 다양한 숙박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있다.

 국도 17호선 옆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경천 오복마을은 편백나무 산책, 깡통열차 운행, 물고기 낚시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능하다.

 완주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분야를 나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완주군만의 새로운 농촌관광 모델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촌관광 자원 및 지역주민 공동 상품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주민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북 도내 3개 시·군에서 신청해 전라북도 자체심사, 농식품부 대면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완주군이 최종 선정돼 2019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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