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관내 유관기관과 양파 사주기 운동 전개
부안군 관내 유관기관과 양파 사주기 운동 전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6.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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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의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포전거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부안군은 지난 14일부터 이달말까지 군청 및 읍.면 직원들과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양파 판매촉진에 나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18일 농협중앙회 배인태 부안군지부장, 부안중앙농협 신순식 조합장,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법인 양재룡 대표와 함께 상서면 감교리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현장구매를 하고 농가와 양파 소비촉진과 수급안정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암 예방의 대표적 성분인 황화아릴 등이 풍부한 양파는 신진대사촉진, 피로회복, 콜레스테롤 억제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각광을 받고 있으나 최근 가격이 하락해 농업인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양파 사주기 운동이 지역 농업인을 돕고 나아가 소비자의 관심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안군과 생산자, 농협이 상호 협력해 양파 수급과 가격 안정에 노력하고 양파 수확철을 맞아 양파 소비촉진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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