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택시 4년간 53대 감차
김제시 택시 4년간 53대 감차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6.18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시군중 가장 우수한 실적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2015년부터 4년간 총 53대의 택시를 감차해 전북 도내 14개 시·군중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감차 사업은 택시 과잉공급과 자가용 증가 등으로 인해 택시 승객이 감소해 택시업계의 경영악화, 종사자 소득감소 등을 해소하고 택시 이용자의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14년에 제3차 택시 총량산정 용역 추진결과, 김제시 택시면허 대수는 422대로, 적정 면허 대수 337대 대비 85대가 과잉 공급돼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85대를 감축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18대, 2016년 20대, 2017년 3대, 2018년에 12대 등 총 53대를 감차해 4년 만에 목표대비 62.4%를 감축했다.

 특히, 김제시는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발 빠른 대처로 사업 초기부터 우수한 감차 실적으로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2017년에 1억9천만 원 등 총 4억9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감차 보상금 재원으로 활용하였다.

 이는 시 예산절감은 물론 도내에서 최고의 감차 실적을 거둔 것으로 의미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올해 5년 만에 택시 총량산정 용역이 추진 중이고, 용역결과에 따라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택시 감차 보상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이와는 별개로 택시수요 창출을 위해 공공형(행복콜)택시를 확대 추진하는 등 업계의 어려운 경영난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택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