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대상지는 익산경찰서가 추천한 이리여고와 남창초교, 이리서초교 등 3곳이다.
이곳은 어린이보호구역과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됐으나 환경조성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범죄예방을 위한 생활안전시설이 필요한 지역이다.
익산시는 이곳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 주변 통학로, 골목, 담장 등에 CCTV 등의 방범시설물을 설치와 안전한 보행을 위한 보차도 분리, 도심의 빛의 거리조성에 따른 야간 경관계획 등이 포함된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성도 익산시 도시재생과장은 “학생들을 위한 스쿨존뿐만 아니라 여성안심귀갓길 등으로 범위를 확장해 학생과 여성, 지역주민 등 누구에게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고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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