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감성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화가들이 무심인 듯, 열정인 듯 붓을 잡아 펼쳐보인 세상 풍경에 푹 빠져보자.
자연과 감성회(회장 양만호)가 19일까지 우진문화공간에서 ‘자연과 감성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고상준, 김성균, 박천복, 양만호, 원창희, 유대영, 이건옥, 이동근, 한태순, 정해춘, 이석중, 홍석원 등 12명의 중견 작가들이 작품을 펼쳐보인다.
양만호 회장은 “매화향기 캔버스 위에 물감으로 올려 가능하면 자연만의 모습보다 그 자연을 향유하는 인간의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며 “새로움을 찾아 쉼 없는 실험과 시도로 묵은 가지에서 은은한 매화향기를 품어내는 회원들의 향기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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