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 19일 개소
전북대병원,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 19일 개소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6.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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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 본관 1층에 자리한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가 개소식과 함께 활동을 본격화한다.

 17일 전북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개소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은 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상급종합병원을 상대로 공모를 진행한 사업으로 전북대병원이 지난 2월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로 선정됐다. 운영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번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에서는 앞으로 희귀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희귀질환 클리닉 중심의 센터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은 조용곤 교수는 “그동안 희귀질환자들이 전문가 부족과 의료기관 수도권 집중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했다”면서 “앞으로 희귀 질환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거점 진료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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