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로·진학 설명회에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지도자 126명이 참여했으며 ▲대학입시설명회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 ▲대학별 입학상담 등 학교 밖 청소년 대입전형별 특징과 지원전략을 제공했다.
2020학년도 대입환경의 변화, 수능 주요사항과 학교 밖 청소년 입시특성이 반영된 전형별 특징, 지원전략이 제공되어 청소년들의 대학입시를 지원했다. 이후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도 진행되었으며,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과정과 방법에 대한 심층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도내 8개 대학들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학교별 입학전형을 설명하는 부스운영과 ‘진로·진학 스트레스 상담’, ‘증명사진 촬영-인화’ 등 청소년들의 대입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정책 수요 중 ‘진학정보 제공(77.5%)’이 높게 나타났으며, 해마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대입 지원은 매우 중요하며 본 행사로 도내 청소년에게 대입준비를 위한 든든한 발판을 제공했다.
정경아 센터장은 “대입정보는 넘쳐나고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입시특성이 반영된 부분은 부족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내에는 9개의 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무주, 순창)이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상담지원 ▲직업지원 ▲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진입 및 자기계발, 학업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은 지역 내 꿈드림센터로 문의(063-1388)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