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원이 여성팀장에 “똘아이 각시” 막말
완주군의원이 여성팀장에 “똘아이 각시” 막말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6.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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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회 A의원이 여성 팀장에게 “똘아이 각시”라는 막말을 연달아 퍼부어 자질논란과 함께 비난을 받고 있다.

 제242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중 완주군의원 A, B, C 의원들은 지난주 완주군 한 실과 직원들과 함께 저녁 만찬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A의원은 인사를 하는 한 여성 팀장에게 “똘아이 각시”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이 여성 팀장은 기분이 몹시 상했지만 회기중이었고, 자칫 추경예산에 차질이 생길까 염려해 “저는 누구의 부인이 아닌 팀장 자격으로 이 자리에 온 것입니다”며 참석한 이유를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A의원은 또다시 “똘아이 각시”라는 말을 연거푸 3번이나 했고, 이 자리에 함께 했던 공무원들은 아무소리도 못하고 경청만했다.

 제242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실과와 함께 저녁 만찬을 한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행동이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한 공무원은 “같은 자리에 동석한 최고의 상관이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묵과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그렇게 행동하지 못한 상황이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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