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대행업체 경쟁력 강화 교육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대행업체 경쟁력 강화 교육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6.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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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지난 14일 도내 6개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의 시료채취 및 분석능력과 타시·도 측정업체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연구원은 지난 4월 20일 숙련도 시험평가 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 6곳을 대상으로 숙련도 시험평가를 진행했다.

하지만 숙련도 시험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각 기관별로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매년 미흡사항이 반복,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또한 최근 타시·도에서 대기업과 측정대행업체간의 대기오염 측정치 조작사건이 발생하는가 하면 전국적으로 측정대행업체의 신뢰도에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 측은 자가측정대행업체에 대한 신뢰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 도내 측정대행업체의 신뢰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숙련도시험 7개 주요분야 및 75개 세부항목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도내에 대기분야 자가측정대행업체는 (유)지구엔비텍, ㈜새롬에너지, 가람환경(주), (유)큐브환경, 자연환경(주), 원일환경(주) 등 총 6곳이다.

유택수 연구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의 경쟁력 강화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확한 분석결과 및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측정대행업체를 만들 수 있도록 연구원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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