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동 특화거리 주정차로 몸살
익산 중앙동 특화거리 주정차로 몸살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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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작은 명동’이라고 불릴 정도의 상업, 금융, 문화 중심지
중앙시장 주차장과 중앙동주민센터 앞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동 특화거리 양쪽에 주정차를 일삼고 있어 인도 곳곳에 균열이 생겨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익산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중앙동 특화거리가 일부 시민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앙동 특화거리는 1970~80년대 ‘작은 명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업과 금융, 문화 중심지였다.

익산시는 지난 1990년대 이후 영등동, 어양동, 부송동 등 신도심 개발과 함께 침체기를 맞은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7년 지역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중앙동 특화거리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13년에 총 579m의 거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차도와 인도 정비 공사를 완료했으며,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던 전신주는 모두 지중화하고 노면은 특색 있게 화강판석과 점토블럭을 이용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처럼 당초 구도심 활성화와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일부 시민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중앙동 특화거리가 특성을 잃어버렸다.

중앙동 특화거리를 둘러본 결과 인근 100m 이내에 중앙시장 주차장과 중앙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강판석과 점토블럭 위에 경차부터 대형차, 1톤 트럭 등 다양한 차량들이 주정차를 일삼고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화강판석은 깨져 있었으며, 점토블럭으로 조성된 인도는 곳곳이 움푹 파이거나 균열이 생겨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보행자들은 인도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도로로 내몰리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에도 크게 노출돼 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중앙동 특화거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인근에 있는 중앙시장 주차장과 중앙 주차장을 이용해 주길 당부한다”며 “중앙동 특화거리의 정비가 필요한 화강판석과 점토블럭에 대해 빠른 시일내 정비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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