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19년 한반도 첫 수도 고창 포럼’, 정진홍 언론인 강의
고창군 ‘2019년 한반도 첫 수도 고창 포럼’, 정진홍 언론인 강의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6.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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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논설위원 출신 정진홍 교수

 날카로운 통찰과 인문학적 깊이로 각종 강연을 펼쳐오고 있는 중앙일보 논설위원 출신 정진홍 교수가 고창을 향해 “스스로의 문화적 자산을 이해하고, 가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13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인 정진홍 교수와 함께하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포럼’ 2번째 시간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고창의 매력을 아시나요?’라는 주제로 고창의 문화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역사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전 전략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정 교수는 “5G시대, 누구나 유투브로 실시간 소통하며 방송이 가능한 지금은 문화가 돈이고, 예술이 첨단이며, 디자인이 가치다”며 “그런 의미에서 고창은 선사시대 고인돌을 비롯해 판소리, 동학농민혁명 등 매력요소가 무궁무진 하다”고 밝혔다.

 이어 “끊임없이 따분하지 않게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매력적인 고창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지구상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콘텐츠로 전세계인을 유혹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문학 도시 고창군’은 평생교육, 정책포럼,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다음달에는 조용헌 칼럼니스트(교양), 9월 김인석 삼보죽염 대표(건강), 10월 방송인 이호선 교수(행복) 등 사회 각 분야 전문 명사들을 모시고 명품 강연이 이어진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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