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전북 시장·군수협의회 부안에서 열려
제6차 전북 시장·군수협의회 부안에서 열려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6.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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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발전방안 및 현안 등에 대한 공조와 협조를 위한 민선7기 1차년도 제6차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14일 부안 변산면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열렸다.

 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전북지역 시장, 군수가 참석했다.

 협의회는 황숙주(순창군수) 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권익현 부안군수의 환영사와 함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진사항과 전북도 시군별 주요안건 및 홍보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전북 시군이 처한 각종 현안과 문제점을 공감하면서 주민불편과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법령을 개정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들이 논의됐다.

 논의 안건으로는 시·군 협력 사업 도비 분담률 개선,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준대규모점포 입점 관련 법령 개정,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 시·군 협조체계 강화, 3~4월 이상저온피해 농업재해 국·도비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추가신청 및 유예기간 연장, 불법 건축물 양성화를 위한 농지관련 양성화 지침 확대,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농교류법 개정 촉구, 시간선택제채용공무원 처우 개선, 농어촌지역 주민 주택 농지부담금 감면 등이 시군 안건으로 논의됐다.

 부안군에서는 지역현안으로 격포~위도~식도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상왕등도 연안항 조속 개발, 새만금 조성공사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지역 지원을 건의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민선7기 제6차 협의회의를 서해안의 절경과 낭만이 넘치는 변산반도 부안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회의가 전북 공동발전을 위하고 시·군 상호간 소통 및 상생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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