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군산해양경찰서를 찾아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4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조현배 청장은 군산해경 직원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해양경찰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안전한 바다 만들기와 해양사고 유형에 따른 최적의 대응 훈련에 혼신의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존중과 정의, 소통, 공감 4가지 원칙 아래 국민이 공감하는 열린 해양안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해양경찰은 어떤 가치를 실현해야 하는가? 라는 끊임없는 주문을 하며 세계최고의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 청장은 이진원 경사와 김지영 순경, 박용관 서기에게 업무 유공 표창장을 지역 어민 간 구조연락 체계 구축을 통한 민관 협력에 힘쓴 민간해양구조대 신정수(64)씨에게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