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건강기능식품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
식품연, 건강기능식품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6.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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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식품연)은 오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318호 및 317호 A홀)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공공분야에서 창출된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물을 활용,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사업화 유망기술 정보공유를 통해 산·연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식품관련 기업들이 주목을 하고 있는 장내 미생물 활성 촉진능력을 갖는 천연 프리바이오틱스 소재, 항비만 또는 체지방 감소용 조성물, 항비만 및 운동수행능력 개선능력이 있는 식품 소재, 갱년기 증상 개선능력을 가지고 있는 락토바실러스 균주(YT2), 우울증 및 인지기능 개선능력이 있는 식품 소재 등 식품연에서 창출된 사업화 유망기술을 해당 연구자가 직접 공개 및 소개함은 물론 관련 기술상담도 원스톱으로 실시 과거와 달리 국민의 눈높이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리를 원스톱으로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참여해 식품분야 특허동향 및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 방안 및 민간대상으로 전개하는 각종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사업을 총망라 소개함은 물론 NS홈쇼핑 마케팅 및 개발 담당자를 초청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과 판매전략에 대한 보유지식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특허청 또한 이러한 정부출연연구원 등에서 진행되는 민간상대의 보유기술개발 공개 등을 이제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서 상대적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나아가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연 연구전략센터 박정민 센터장은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질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기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는 국내 유일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3조 8,000억원(2017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17.2% 성장할 정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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