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도시 전주에서 열정의 스페인을 만난다
글로벌 문화도시 전주에서 열정의 스페인을 만난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6.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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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문화주간, 스페인 주간으로 올라, 에스파냐 개막
소리문화관 스페인 문화주간 플라멩코 선보이는 포르타꼬네스 플라멩꼬 컴퍼니 관계자들/최광복 기자
소리문화관 스페인 문화주간 플라멩코 선보이는 포르타꼬네스 플라멩꼬 컴퍼니 관계자들/최광복 기자

글로벌 문화도시 전주에서 플라멩코로 대표되는 스페인 문화의 열정을 만날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16일 전주시는 “열정의 스페인 문화를 한껏 즐길수 있는 전주세계문화주간 스페인문화주간 ‘올라, 에스파냐’개막 행사가 지난 14일 전주향고 일원에서 김승수 시장과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 스페인대사 등을 비롯한 각계 각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며 “스페인 문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일주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주세계문화주간은 대한민국 문화지수 1위 도시인 전주시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해외 오리지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스페인문화주간은 프랑스와 영국, 미국에 이어 4번째다.

‘안녕, 스페인’이라는 뜻의 ‘올라, 에스파냐:¡HOLA, Espana!’를 주제로 일주일간 펼쳐지는 이번 스페인문화주간에서는 플라멩코와 축구, 영화, 전통음식, 와인 등 스페인 고유의 열정이 담겨있는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전주한옥마을과 에코시티 세병호, 영화의거리 등 전주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스페인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져 많은 시민과 여행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국내 일반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미개봉작을 위주로 엄선한 스페인 영화페스티벌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극장에서 진행됐고 도심 속 휴양지로 각광받는 에코시티 세병호에서는 스페인 문화의 정수를 담은 ‘월드 타파스데이’가 펼쳐졌다.

전주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열정의 스페인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주의 우수한 문화를 스페인에게 소개하는 이번 스페인문화주간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행사관련 정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공지사항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jeonju_spain)을 참고하면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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