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보며 지혜 쑥쑥, 상상력 팍팍, 지혜의 소중함을 배워요”
완주군은 지난 6월 11일(봉동 영어도서관)과 14일(완주군청 문화강좌실) 2회에 걸쳐 관내 20개소 어린이집 영유아 350명을 대상으로 창작인형극 순회공연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 지원으로 실시한 이번 순회공연은 인도네시아 전래동화를 각색한 손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으로 잘난척만 하는 힘센 친구들과는 달리 지혜롭게 위기를 해결하는 아기사슴 꼼지를 통해 지혜의 소중함과 바른 인성을 함양시켜 주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박도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이들이 웃고 떠들면서 즐겁게 인형극에 반응하는 사이에 지혜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글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줄 수 있는 이런 공연들이 매년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7월중 75개소 어린이집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안전인형극을 10여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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