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한 비실명 공익신고자임이 밝혀지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 측은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16년 비아이이와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일부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하지만 같은 날 비아이는 SNS를 통해 마약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투약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또 이번 일과 관련해 팀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도 이번 사건과 관련한 책임감을 느끼고 비아이의 팀 탈퇴 의사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의자 A씨의 정체가 한서희로 밝혀졌으며, 그에 따른 YG엔터테인먼트의 대응 과정이 밝혀지며 더 큰 논란이 불거졌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한서희와 만나 비아이와 관련한 일을 무마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한서희는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비실명 공익신고서를 제출, YG엔터테인먼트와 경찰의 유착 고리를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한서희는 SNS를 통해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으며, 일부 기자의 메시지 내용과 전화번호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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