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여성 장관 세 번째 우석대학교 특강 진기록
문재인 정부 여성 장관 세 번째 우석대학교 특강 진기록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6.13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창의력 넘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13일 우석대를 찾아 ‘우리의 삶과 미래를 담은 그릇, 국토와 교통’을 주제로 유레카 초청강의를 펼쳤다.

김 장관은 이날 “‘장관으로 취임할 때 아파트는 돈이 아니라 집’이라는 취임사로 큰 화제를 모았다”며 “누군가에게는 집이 상품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주거공간이므로 누구나 집 걱정 없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주택과 행복주택을 짓는 일이 지역사회 여론에 종종 부딪칠 때가 있지만 집이 있거나 없거나 서로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AI와 로봇이 지배하는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이고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해 달라”며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시대에 어떤 교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탐색하고 대비해 항상 자신감과 창의력이 넘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여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2003년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정무2비서관, 2004년 열린우리당 대변인,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을 거쳐 2014~2015년 더불어민주당 가계부채특위와 국회 서민주거복지특위 위원, 2016년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지낸 3선 국회의원이다.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미디어본부장을 맡아 당선에 기여한 뒤 2017년 6월부터 여성 최초로 국토교통부 장관을 맡고 있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