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9 임도사업(작업임도) 평가 최우수 달성
완주군, 2019 임도사업(작업임도) 평가 최우수 달성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6.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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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2019 임도사업(작업임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완주군은 전라북도에서 실시하는 2019 임도사업 자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환경친화적 임도사업의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도 시행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도 시설기준 적합 여부, 안전성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서류 심사와 산림전문가, 설계시공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평가결과 완주군은 자연경관 보전에 역점을 두고 현지여건에 맞는 재해방지 안전공법을 적용해 환경친화적 녹색임도 시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으로 군은 내년도 사업에 필요한 인센티브까지 확보했다.

 완주군은 임도개설을 통해 오지마을을 이어주는 도로망을 구축하고, 산주들의 산림경영 기반조성과 산불발생시 비상용 도로로 활용하기 위해 임도개설사업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65개노선 138.7km에 달하는 임도가 개설됐다.

 특히, 2019년도 간선임도 사업에서는 상관면 의암리 수원지 일원을 중심으로 4.5km 구간에 대해 수변길 걷기와 산악자전거가 가능한 휴양 레포츠 기능을 갖춘 테마임도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조만간 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경관을 보전할 수 있는 노선을 선정해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환경친화적 녹색임도를 시공하고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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