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도 전주에서 U-20 태극전사들의 우승을 기원한다
축구 수도 전주에서 U-20 태극전사들의 우승을 기원한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6.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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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승이다!”

한국 축구의 심장이자 지난 2017년 U-20월드컵 개막전이 열렸던 전주에서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U-20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함성이 울려퍼지게 된다.

13일 전주시는 “오는 16일 오전 1시 국립무형유산원 가운데뜰(중정)에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과 우크라이나와의 2019 FIFA U-20월드컵 결승전 선전을 함께 응원하는 거리응원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폴란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슛돌이’ 이강인(18·발렌시아)을 중심으로 4강전 결승골의 주인공 최준(20·연세대), 193cm의 장신 공격수 오세훈(20·아산) 등 팀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혼신의 힘을 다해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해 결전의 순간을 앞두고 있다.

전주시가 마련한 이번 야외 거리응원에는 미래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U-20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고자 하는 전주시민과 여행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번 거리응원전을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무형문화재 전승자 공연 등 사전 프로그램을 경기시작 전인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마련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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