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원 오픈 국제검도대회 14일 개막
2019 남원 오픈 국제검도대회 14일 개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6.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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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남원 오픈 국제검도대회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

전 세계 강호무사들의 화려한 진검승부인 2019 남원 오픈 국제검도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남원시 춘향골 체육관에서 열린다.

세계 최고 검사(檢士)자리를 놓고 중국, 러시아, 이집트 등 8개국에서 2,300여 명의 강호무사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국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함으로써 역대 대회보다 더욱 화려한 승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남원 출신으로 대한검도계의 거목인 故 조병용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 지난 2015년 국제대회로 승격돼 해마다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남원시는 대회기간동안 선수단 포함 5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홍보를 위해 올해 600년을 맞는 광한루 등 유명관광지 무료입장은 물론 전통시장 체험행사인 월매야시장 투어, 민속놀이, 한복입기 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앙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에 치러진 남원 오픈 국제롤러대회와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 그리고 이번에 열리는 남원 오픈 국제검도대회까지 남원시는 매년 3개의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에 선도적 지방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검도대회 대회장은 이환주 남원시장은 “검도대회가 치러지는 춘향골체육공원 일대에 조성중인 종합스포츠단지가 완공되면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를 넘어 국내 최고의 스포츠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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