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219회 제1차 정례회 개최
군산시의회 제219회 제1차 정례회 개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6.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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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13일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19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해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군산시 지방공무원 수당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의 토의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13일 1차 본회의에서는 ‘향토기업 (주)동우팜투테이블 새만금산업단지 입주 허가 촉구 건의문’, ‘미 공군 군산비행장 송유관 환경대책 수립 및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불평등한 한-미 SOFA 개정을 위한 결의문’, ‘이마트 노브랜드 가맹점 개설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서동완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의 절반을 마무리하는 6월 정례회에서 계획했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하반기 출발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김영일 의원은 정주여건 개선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도시가스 보급인데 도심지역에 비해 농어촌지역은 약 10%대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살맛나는 농어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김중신 의원은 군산은 아동친화도시로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갖춰졌지마나 폭염과 미세먼지, 산성비를 피해 실내에서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없으니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공공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전용도서관을 설치해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형원 의원은 군산의 다양한 역사를 통해 군산인으로 삶의 철학이 후손에게 교육되어야 한다면서 군산역사학을 정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 연구를 통한 교육교재가 개발·발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경수 의원은 군산은 아름다운 풍경이 많아 선조들이 군산 팔경이라 칭했는데 남아 있는 군산 팔경을 찾아 관광콘텐츠로 활용해야 하고 공원 조성이 추진 중인 금암동 일원에 낙조를 표현하는 조형물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설경민 의원은 군산시의 SMG에너지(주) 목재펠릿 발전소 항소 결정은 가져올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며 최악의 경우 SMG에너지에서 시를 상대로 1천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어 시민을 공익적 피해자로 만드는 결과라고 우려를 표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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