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장마철 앞두고 농작물 사전 관리 당부
농촌진흥청, 장마철 앞두고 농작물 사전 관리 당부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6.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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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장마를 대비하고 집중호우와 강풍에 의한 농작물과 농업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관리를 당부했다.

지난해 집중호우와 강풍(태풍 포함)으로 인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발생한 피해면적은 46,083ha로 2017년 4,674ha보다 약 9.8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 등이 예상되는 장마 전 배수로(물 빠짐 길) 정비와 밭이랑을 높게 하는 등 농경지 관리를 하고, 농작물이나 시설물이 물에 잠겼을 경우를 대비해 대응요령을 알아두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벼는 농수로에 발생한 잡초를 없애고 논두렁이 무너지지 않도록 물길을 만들어 주는 등 사전 정비를 해야 한다.

밭작물이나 원예작물은 물 빠짐이 좋도록 이랑을 높인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작물은 줄 받침대를 설치해 강풍에 의한 쓰러짐을 예방한다. 많은 비로 겉흙이 씻겨 내려가 작물의 뿌리가 땅 위로 나왔을 경우에는 신속히 흙을 덮어주고 바로 세워준다.

경사지에 위치한 과수원은 빗물을 한 곳으로 모아 유속을 줄일 수 있도록 집수구를 설치하고, 부직포 등으로 땅 표면을 덮어 토양의 유실을 막아야 한다.

오래된 축사는 축대와 지붕, 벽 등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살펴보고, 축사 안의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가축 감염과 축사 내에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미리 방제장비와 소독 약제를 준비하고, 사료가 물에 젖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시설하우스는 바깥의 물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에 물길을 만들고, 비닐 교체가 예정된 하우스는 미리 비닐을 제거해 집중호우나 강풍에 의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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