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부산-서울 청소년들 ‘우린 친구’ 문화교류 체험
남원-부산-서울 청소년들 ‘우린 친구’ 문화교류 체험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6.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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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부산-서울 청소년들 문화교류 통한 우의 다져

남원시가 서울 구로구와 남원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펼친다.

12일 시는 올해 국내 자매도시인 서울 구로구와 부산시 초.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교류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남원시 초등학교(5.6학년) 26명이 서울 구로구를, 8월 8일과 9일에는 남원시 중.고등학교 15명이 부산 금곡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한다.

또 9월20일과 21일에는 구로구 초등학생(5.6학년) 26명이 남원시를 찾아 문화체험과 우정을 다지는 등 ‘우린 친구’의 우의를 세 차례에 걸쳐 나눈다.

구로구를 방문한 남원초등학생들은 국립과천과학관, 아쿠아플라넷63, 63빌딩 전망대를 관람하고 구로구 학생들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우의를 다진다.

구로구 학생들은 광한루원과 시내 관광, 소리체험관 체험 및 공연 관람, 항공우주천문대를 돌아보며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또 부산을 방문할 남원 중.고등학생들은 부산국제영화제 관람, 해운대 광안대교 마천루 야경, 감천마을 체험을 하면서 안목을 넓힌다.

특히 시는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상대로 청소년 교류사업을 매년 정례화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를 추진, 남원지역 학생들의 부족한 안목을 키우고 대도시와 상호 이해 및 교류를 통해 우의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행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양 도시가 우의를 쌓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다른 자매도시와도 문화교류 사업을 확대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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