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보건소 ‘재가 암환자 투게더 힐링’ 자조모임 가져
완주보건소 ‘재가 암환자 투게더 힐링’ 자조모임 가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6.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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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보건소가 암환자 자조모임을 활성화하고 있다.

 12일 완주보건소는 봉동 보건지소에서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하는 ‘재가 암환자 투게더 힐링’ 자조 모임을 가졌다.

 이번 자조 모임은 암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와 가족에게 암 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권역별로 총 6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초 건강 측정 및 건강 상담, 암 환자 영양 관리 교육, 원예 활동, 마음 나눔의 시간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자조 모임에 참여한 한 암환자는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암 투병 생활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완주보건소는 1:1 가정 방문 건강관리, 암 의료비 지원, 영양 보충 식이 제공 등 재가 암환자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암환자의 재활 의지를 북돋아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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