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탑포럼 ‘신재생 에너지산업’ 토론회 개최
수시탑포럼 ‘신재생 에너지산업’ 토론회 개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6.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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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관련 토론회

 수시탑포럼(의장 서찬석)이 새만금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시탑포럼은 11일 오후 군산 한원컨벤션에서 수시탑포럼 회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득과 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이해를 높였다.

 이날 토론회는 전북사회공헌협의회 정윤모 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으며 군산경실련 서지만 집행위원장, 군산시 안창호 경제항만혁신국장, 군산대 윤영선 교수, 새만금해수유통 전북행동 남대진 집행위원장이 패널로 나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서지만 집행위원장은 “태양광 구조물 공사와 관련한 대부분의 공사가 타지역 업체가 선점할 수 있는 구조여서 군산에는 이익이 되지 않는다”라며 “구조물을 만들고 조립하는 사업을 군산에서 할 수 있도록 선제적 산업구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영선 교수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등의 조직이 순수한 조직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시가 추진 중인 시민 펀딩을 조성한 이익 배분보다는 지역 청년들이 외부 유출되지 않도록 대응 전략 모색 등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시탑포럼 서찬석 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내용을 정확히 알리고 군산의 미래산업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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