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책임자 "공개할 것 많아…새로운 폼팩터도 있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올가을 화상통화 스마트 스피커인 '포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부사장인 앤드루 보즈워스는 10일 미 피닉스에서 열린 코드 콘퍼런스 행사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그는 포털과 관련해 "올가을 우리가 공개할 것이 더 많다. 우리가 출시할 새로운 폼팩터(하드웨어의 특징적 형태)도 있다"고 말했다.
별도의 전용기기 없이 TV로 화상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보즈워스는 페이스북이 포털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기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기기에서 인간의 연결, 두 사람의 연결이 1차적인 경험이 되도록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작년 11월 두 가지 형태의 포털을 처음 선보였다. 이 장치는 페이스북 메신저 이용자들끼리 동영상으로 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올가을부터는 페이스북 자회사 왓츠앱의 메신저도 지원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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