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새만금 일대를 질주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2019 도지사배 연합라이딩 대회가 16일 새만금 비응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11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자전거 동호인 등 약 400명이 출전해 은빛 레이스를 펼친다.
자전거연맹은 이 대회를 통해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새만금을 비롯해 ‘신선이 노닐던’ 선유도의 자전거 코스를 널리 홍보하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또 전국 자전거동호인의 우호증진은 물론이고 자전거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건강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경기장 코스는 38km(돌고래쉼터~선유도해수욕장~돌고래쉼터)이다.
순위에 중점을 두는 대회가 아닌만큼 전국 동호회(팀)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동호회 중심으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최병선 전북자전거연맹 회장은 “전국 자전거 동호인과 교류를 통해 새만금과 선유도 등을 자전거여행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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