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전라북도와 해당 시의 합동점검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승객의 안전을 위해 종사자의 인명구조 장비 사용법 숙지, 선박안전 위해요소 및 소화기 관리 상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한, 사업자·선원·기타 종사자 등에 대해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며 시간이 필요한 안전 위해 요소 등은 개선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도 유선 사업장 승객의 안전을 위해 기상악화 시 안전계도 등 예방 활동, 사업자의 안전운항 준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위반행위 예방활동과 함께 철저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등으로 유선 사업장 안전점검이 날로 중요해짐에 따라 사업자는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인명구조 설비와 구명동의 보관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정욱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