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주)카네비컴 기술협력 협약 체결
전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주)카네비컴 기술협력 협약 체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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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11일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센서기술의 선두주자인 (주)카네비컴과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량용 무선통신기술(WAVE, LTE), 객체인식기술(LiDAR), 정밀측위기술(GNSS) 등 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해서 기술협약을 맺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에 따르면 카네비컴은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하이패스 등의 차량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국내 최초 라이다(LiDAR)센서를 상용화해 차량사물통신 단말기(V2X, WAVE)를 유럽에 수출하는 등 지난해 52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카네비컴과 상호기술협력 협약을 통해 새만금주행시험장을 자율주행자동차의 전초기지로 만들고, 전기·전자·소프트웨어 융합 콘퍼런스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꾀해 미래자동차 기술의 융합 및 새로운 시장 창출의 장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이날 카네비컴과의 기술협력 협약 체결에 이어 전북도와 ‘2019년 1차 전기·전자·소프트웨어 융합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최초로 라이다(LiDAR)센서 상용화에 성공한 카네비컴의 제품개발 및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추진방안 등이 소개됐고 지역 내 전장부품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카네비컴과 기술협력을 통하여 미래 자동차가 전북의 미래 핵심 먹거리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전장부품 기업들과 협업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겠다”며 “미래 자동차기술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기술 융합과 산업간 협업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전기·전자·소프트웨어 융합 콘퍼런스의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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