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북한 무형유산 관련 종합적 논의의 첫 장 열어
국립무형유산원, 북한 무형유산 관련 종합적 논의의 첫 장 열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6.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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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14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북한의 무형유산과 남북 교류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북한 문화유산 연구가 유형문화재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반면, 이번 학술대회는 북한 무형문화재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학술행사로 더욱 뜻깊다.

 학술대회는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이사장의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주제 1부문에서는 ▲북한 무형유산 정책동향(박영정·한국문화관광연구원) ▲남북 문화유산 공동조사의 과거와 현재(박성진·국립문화재연구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의 남북 공동등재와 과제(심승구·한국체육대학교)의 발표로 구성된다.

 주제 2부문에서는 북한 무형유산 종목과 전승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음악, 공예, 무용 등 세부 분야별 내용을 발표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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