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 15명 추가 배출
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 15명 추가 배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6.11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2019년 상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 결과 15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합격자 발표 결과 상용품질관리부 김학두 씨가 에너지 부문 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총 15명이 배관과 용접 등 3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했다. 김학두 씨는 앞서 자동차정비와 위험물, 가스, 용접 등 4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한 데 이어 이번에 에너지 기능장을 더함으로써 5관왕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9년 간 한 해 평균 23명씩 총 204명의 기능장을 배출하며 우수 기능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6월 현재 총 139명의 기능장을 보유 중이며, 이들이 갖고 있는 전체 기능장 타이틀 수도 기존 215개에서 230개로 늘어났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의 제품 품질이나 완성도 등 대외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이처럼 많은 기능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최초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따른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회사 차원에서 자기계발로 유도 ▲기능장 합격자에 대해 회사 차원의 포상 등 인센티브 부여 통해 강력한 동기부여 ▲다수의 기능장,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한 스터디 모임 활성화 등에 힘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통한 회사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능장, 품질명장 등 인재 양성을 위해 회사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